P r o g r a m   B o o k

Let me introduce our < Into the future >

서울예술대학교 2021학년도 1학기
공동창작실습 – 컬처허브 텔레마틱 퍼포먼스

지도교수│앙드레아 파시오토, 이단비

Into the future 



< Into the future >은 전 세계 온라인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융합 창작 공연으로,
컴퓨터 통신(텔레마틱)과 연극, 무용, 음악 그리고 시각적 요소들을 활용해서 온전히 몰입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본 공연은 전세계적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주제로 삼아 현재 사람들이 겪고 있는 분리와 고립을 비롯해
우리 주변 환경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어떻게 한 순간에 우리의 삶으로 침투하고 위협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러한 예기치 않은 새로운 상황과 위협들로부터 어떻게 마주하는지
더 나아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상처를 치유하며 새로운 뉴 노멀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우리만의 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Love Bunker

사랑의 기억을 감각으로 저장하는 인류 최후의 러브 타임캡슐, '러브 벙커' 


'당신이 사랑하는 존재를 하나의 감각으로 기억할 수 있다면, 어떤 감각을 택하시겠습니까?'

2021년, 사랑의 기억을 인간의 오감(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으로 

저장한 '러브 벙커(Love Bunker)'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백 년 뒤인 2121년, 미래 인류들은 끔찍한 전쟁이 

일어난 폐허 속에서 이 벙커를 발견하고 들어가게 되는데...

Fall into me

전 세계를 패닉에 빠트린 전염병, 그리고 J의 이야기


전 세계를 패닉에 빠트린 전염병이 생긴 지 반년이 흘렀다.

의료계 종사자인 J는 하루 14시간 몇 백명씩 쏟아지는 전염병 환자를 돌본다.오늘도 물처럼 쏟아지는 환자들을 정신없이 돌보고,
교대 시간이 된 J는 지친 몸을 이끌고 당직실로 향한다.

최근, 급격히 불어난 업무량으로 인해 머릿속엔 쉬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하다.
당직실에 도착하자마자 J는 쓰러지듯 잠이 드는데…

My “BLANK” Diary

삶의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가 얽혀있는
‘I’의 방으로 초대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2021년 현재, 주인공 ‘I’는 자신의 방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I’의 방 문을 열면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방이 펼쳐져 있다.
관객들은 ‘I’의 방 속에 배치된 게시판을 보고 ‘I’에 관한 단서를 찾게 된다.
단서를 찾아 누르면 ‘I’가 적어놓은 네 가지 일기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일기 속 이야기는 유토피아를 기대하게 하는
‘I’의 아늑한 방과는 달리 디스토피아를 연상시킨다.  
‘I’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이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일기장의 끝은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Synopsis & Performers

A B O U T

Love Bunker
 
연출│윤은지,이소량
드라마터그│이다영

사랑의 기억을 감각으로 저장하는 인류 최후의 러브 타임캡슐, '러브 벙커(LOVE BUNKER)'

2121년, 백 년 뒤 지구. 
끔찍한 생화학 무기를 이용한 전쟁이 벌어졌고 수많은 인류가 목숨을 잃었다. 도시는 폐허가 되었고 인간의 존엄성은 사라졌다. 
남은 인류는 피난처를 찾아 헤매던 중, 우연히 '러브 벙커(LOVE BUNKER)'를 발견하고 들어가게 된다.  

'러브 벙커(LOVE BUNKER)'란,
100년 전인 2021년 인류가 만든 벙커로서 공공사업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랑의 기억을 감각으로 저장하는 저장고'이다.
즉, 2021년 현존했던 인간이 사랑하는 대상을 오감(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 중 하나로 기억하고,  

미래에 전달하고자 만든 일종의 타임캡슐인 것이다.

과연 2021년, '러브 벙커(LOVE BUNKER)'에는 어떤 기록들이 저장되어 있을까?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우리는 어떤 기록들을 저장하고 싶은가? 

사진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Fall into me
 
연출│박성훈 박형준
드라마터그│유지우

전 세계를 패닉에 빠트린 전염병이 생긴 지 반년이 흘렀다. 의료계 종사자인 J는 하루 14시간 몇백 명씩 쏟아지는 전염병 환자를 돌본다.
오늘도 물처럼 쏟아지는 환자들을 정신없이 돌보고, 교대 시간이 된 J는 지친 몸을 이끌고 당직실로 향한다.
최근 급격히 불어난 업무량으로 인해 머릿속엔 쉬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하다. 당직실에 도착하자마자 J는 쓰러지듯 잠이 든다.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알 수 없는 묘한 곳에서 눈을 뜬 J. 고요하지만 어딘가 익숙한 느낌에 이끌려 눈앞에 있는 문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문을 열자 끝없이 이어진 계단과 함께 희미하게 어떤 소리가 들려왔다. 그곳에는 J의 시간의 파편들이 흩어져있었다.

J는 이 계단을 천천히 내려가며 자신의 과거를 되짚어봤다. 끝에 다다랐을 땐 사방에 퍼져있는 형형색색 구슬을 마주하게 된다.


그 안에는 J가 소중하게 생각했던 감정과 기억들이 담겨 있었다.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잊고 있었던 자신의 추억들을 다시금 마주한다.
구슬에 비친 ‘나’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들은 J는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그리고 천천히 심연 밖으로 걸어 나간다.

사진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My “BLANK” Diary
 
연출│서다혜
드라마터그│국민주 

#1. 첫번째 일기 “I love you.”
첫번째 일기는 ‘I’의 열렬한 사랑 이야기로 시작한다. ‘I’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줄 수 있을 만큼 상대를 사랑을 하고 있다.
하지만 ‘I’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I’는 고민에 빠진다.
우리는 ‘I’의 첫번째 일기를 통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해지는 폭력의 실체를 보게된다. ‘I’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2. 두번째 일기 “친구잖아.”
두번째 일기에서는 ‘I’와 친구 ‘A’가 대화를 나눈다. 친구라는 이유로 ‘I’를 일방적으로 상대하는 친구 ‘A’. 이 둘의 대화는 격하게 흘러간다.
‘친구’라는 관계가 허용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 이며, 이 대화의 끝은어디일까?

#3. 세번째 일기 “Blow Blue Balloons”
다른 것을 틀렸다고 말하는 획일화된 사회에서 ‘I’는 오늘도 혼란스럽다. ‘I’는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몸부림을 친다. 

‘I’는 끝까지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4. 네번째 일기 “느끼고 채우다”
 ‘힐링’을 강조하는 사회이지만 ‘I’는 마음 편히 쉬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I’는 치열한 일상 속에서‘힐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생겨난 ‘힐링’이라는 단어의 아이러니를 발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가오늘도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의 삶에서 ‘I’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사진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S t a f f

Thanks to

Thanks for your help.

도움 주신 분들 

 공연학부장 : 정승호
 연극 책임교수 : 정승호
 무용 책임교수 : 이우재
 연기 책임교수 : 김지영
 
 공연기획 지도교수 : 김승미
 무대미술 지도교수 : 정승호, 박인석
 무대조명 지도교수 : 나한수
 무대음향 지도교수 : 안창용

무대영상 지도교수 : 김제민
 무대감독 지도교수 : 김동혁
 무대의상 지도교수 : 유미양
무용 지도교수: 안애순
음악 지도교수: 피정훈

 공연학부 제작실습 행정TA : 김나은 신이현 신혜원 권혜연
 공연학부 제작실습 기술TA : 백규연 백도진

창작실습지원센터

 창작실습팀장 : 하창용
 컴퓨터랩: 권기현
 무대제작소 : 이강원
 조명담당 : 윤정주
 영상담당 : 이승훈
 음향담당 : 김경훈
 아텍담당 : 이재승
 아카이빙조교 : 김다빈
 음향조교 : 임선아

예술정보센터

영상/아카이빙 담당 : 김종훈

국제교류원

국제교류원장 : 권세실
국제교류팀장 : 정효진
국제교류담당 : 진아윤
국제교류담당 : 박꽃이

컬처허브 협력기관

CultureHub New York(미국)
University of New Mexico(미국)
Emerson College(미국)
 Amsterdam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네덜란드)

워크숍 강의에 도움을 주신 분들

Billy Clark and Choi Sang Min, CultureHub New York(미국)
Erik Ehn, University of New Mexico(미국)
Ioana Jucan, Emerson College(미국)
Bart-Jan Steerenberg, Amsterdam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네덜란드), 커뮤니케이션 멀티미디어 디자인(CMD) 학부
Frank Kloos, Amsterdam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네덜란드), 커뮤니케이션 멀티미디어 디자인(CMD) 학부
Avinash Changa, Founder & CEO of Dutch company(네덜란드)

공연제작에 도움을 주신 분들

아리움 제작 : Aidan Nelson과 Dan Ove

조명 : 연극 16 김성민
조명 : 연극 19 안희주
조명 : 연극 20 김태훈
음향감독 : 방영 18 백인찬
음향 : 연극 17 이정현
음향 : 방영 18 백인찬

조명 어시스던트 : 연극 21 주정현
기획 어시스던트 : 예경 21 윤정연
기획 어시스던트 : 예경 21 정유진

특별출연
- < Love Bunker > 장면 中에서 -
벙커 개발자 역 : 연기 18 박상령
목소리 출연 : 최재선
목소리 출연 : 심수현
목소리 출연 : 방영 21 전지호
목소리 출연 및 레시피 제공 : 김인정 여사

음악
- < Love Bunker > 장면 中에서 -
Track - The Road to Your Inspiration - Inspiring Cinematic Music
Soundcloud - https://soundcloud.com/keysofmoon
나눔뮤직 - https://tv.naver.com/v/12021211

- < Fall into me > 장면 中에서 -
Bassist 장태희 1집 앨범 "Liberal Art, Liberal Arts"
< A blank space >, < In hole >


A B O U T   A R I U M

아리움은 3D 라이브 이벤트(연극 공연, 전시회 등등)를 위해 디지털 공간을 구축하여 전 세계 관객이 가상 공간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웹 브라우저 기반 플랫폼입니다.

 > >아리움 체험하기< < 


About CultureHub


CultureHub
서울예술대학교는 세계 문화예술의 주요 거점인 미국 뉴욕, LA, 유럽 이탈리아, 인도네시아에 '컬처허브(CultureHub)'를 구축하여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과 세계 문화 예술의 만남을 시도해오고 있다. 세계의 각 컬처허브(CultureHub)와 서울예술대학교의 예술공학센터(ATEC)에 'Tele-Presence(원격 현존감)'를 이용한 원격 버추얼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 및 실험 연구와 뉴-폼 아트 창작을 위한 실험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만나며 글로벌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

- 2009년, 미국 뉴욕 CultureHub NY 구축
- 2010년, 미국 LA CultureHub LA CalArts 스튜디오 구축
- 2016년, 미국 LA CultureHub LA 독립 스튜디오 구축
- 2015년, 유럽 이탈리아 CultureHub 스폴레토 운영
- 2017년, 인도네시아 CultureHub 반둥 스튜디오 구축

 

Operating Technology


"TELE·PRESENCE" (원격 현존감)를 이용한 원격 버추얼 스튜디오를 설계/구축하여
세계 주요 거점의 컬처허브(CultureHub)와 서울예술대학교 예술공학센터(ATEC) 스튜디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원격 현존감을 영상/음향을 통해 조성한다.
이 텔레프레젠스 기술을 통하여 컬처허브(CultureHub)간의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상호 소통 예술(Interactive Art)을 구현하기 위한 모델을 만든다.
그 모델에 기초하여 전 세계에 있는 교육·창작 파트너들과의 관계로 확대시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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